'최종병기 활', 8일만에 200만 '명중'

김현록 기자  |  2011.08.18 08:17
박해일 류승룡 주연의 영화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이 8일만에 200만 관객을 명중시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최종병기 활'은 지난 17일 하루동안 16만34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수 211만1119명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개봉 이후 8일만의 200만 관객 돌파다.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납치된 누이를 찾으러 간 조선 최고 신궁 남이와 청나라 장수 쥬신타의 추격전을 담은 '최종병기 활'은 이로써 '고지전', '퀵', '7광구' 등 올 여름 한국 100억 영화 대결에서 가장 단기간에 2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가 됐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고지전'은 15일, '퀵'은 16일만에 200만 관객을 모았고, 지난 4일 개봉한 '7광구'는 11일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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