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임재범 기초수사 우선..출석 날짜 미정"

윤성열 기자  |  2011.08.21 12:20
가수 임재범

가수 임재범이 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경찰이 조만간 임재범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21일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임재범을 경찰 출석 날짜는 아직 미정"이라며 "기초 수사를 탄탄히 한 후 임재범을 경찰서에 출석시켜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가 진짜 폭행을 당했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수사가 더 필요하다"라며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연예인 인만큼 심혈을 기울여 수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모씨(28)는 지난 20일 임재범과 경호원 2명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모씨는 임재범과 같은 기획사 산하 케이블회사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한 연예기획사 지하 사무실에서 콘서트 연습을 하고 있던 임재범에게 음악소리를 줄여달라고 요구했다 전치 3주의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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