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전역 "이준기 후임으로 왔으면 큰일날 뻔"

하유진 기자  |  2011.08.22 09:05
이기범 기자


붐이 함께 복무했던 배우 이준기에 대해 털어놨다.

붐은 22일 오전 8시 서울시 국방부 서문에서 제대했다. 붐의 제대에 이날 전역 현장은 수십명의 취재진과 붐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한 팬들로 북적거렸다.

복무중인 이준기에 대해 질문하자 붐은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아주 열정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친구다"라며 "완전 군인이라 이준기보다 늦게 왔으면 큰일날 뻔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이가 같아 위로하는 것도 많았고 함께 하는 것도 많았다"라며 "어제도 같이 잠을 못 잤다"라고 덧붙였다.

붐은 연예병사로 함께 복무했던 이준기 김지석 이동건 앤디 박효신 등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연예병사 동기들이 최선을 다해 복무하고 있다"라며 "방송을 통해 보니 어색하다. 건강히 전역해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SBS '강심장'에 붐 아카데미로 함께 출연했던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은혁 신동과 가수 박재범이 붐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했다.

한편 붐은 내달 1일 '강심장'에 합류한다. SBS 라디오 '영스트리트'의 DJ로 발탁돼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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