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아카페라 송'으로 불리는 이 노래는 십센치의 히트곡 '아메리카노'를 편곡한 곡으로 광고 속 십센치 멤버들과 톱배우 하지원이 캠핑 풍경 아래에서 즐겁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십센치 측 관계자는 22일 스타뉴스에 "CM송은 개사된 것이라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여성가족부가 유해하다고 한 부분은 광고에선 나오지 않고, 통상 유해물 판정을 받은 경우 그 부분만 개사해서 노래를 부르면 문제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십센치 측 관계자는 "멤버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라며 "개의치 않고 오는 9월 3일과 4일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기준을 모르겠다' '이미 CF등으로 많이 알려진 곡을 이제 와서 규제하는 것은 납득이 안 간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행 청소년보호법에 따르면 청소년 유해물 판정을 받은 경우 청소년 시청 보호시간대인 오전 7시~오후 10시(주말 기준) 방송이 금지되고 인터넷에서 곡을 다운로드받을 때는 성인 인증을 받아야 한다. 또 음반을 팔 때는 '19세 미만 청소년 판매금지' 표시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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