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보람이 그룹 내 '잘 안 치우는 멤버'로 선정됐다.
23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토크 주인공으로 티아라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티아라는 그룹 내 깜짝 앙케트를 진행, '지나치게 털털한 그녀. 제발 좀 치워줘!'라는 항목에 만장일치로 보람을 지목했다.
보람은 "보기와 다르다"라는 진행자의 말에 "보기엔 잘 치울 것 같아요?"라고 천연덕스럽게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숙소에서 2층 침대를 쓰는데 2층에 한 번 올라가면 잘 안 내려온다. 그 위에서 다 끝내려고 책상도 놓고 미니 선풍기도 올려놨다"라고 말했다.
이에 은정은 "내가 그 아래층을 쓰는데 침대가 무너질까봐 무섭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같은 방을 쓰는 소연도 "옆 공간에 내 침대가 있는데 은정이는 바로 밑에서 쓰니까 가끔 뭐가 떨어지고, 물도 떨어진다. 고생이 많다"라고 거들었다.
한편 티아라는 오는 9월 일본에서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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