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거부' 비스트, 24일 또 하네다行.."문제없다"

길혜성 기자  |  2011.08.23 15:39
비스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6인 남자 아이돌그룹 비스트가 재차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향한다.

비스트는 25일 오후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릴 '유나이티드 큐브 인 재팬'에 나서기 위해 24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떠난다.

비스트와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에 함께 소속된 걸그룹 포미닛 및 여자 솔로 가수 지나도 이번 공연에 참여하기 위해 이날 일본 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큐브 측은 스타뉴스에 "이번에는 관련 비자를 모두 잘 준비했기 때문에 하네다 공항을 통과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비스트는 '유나이티드 큐브 인 재팬' 공연을 잘 마치고 26일 포미닛 지나 등과 함께 귀국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스트의 이번 하나다 공항행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지난 16일 바로 이곳에서 비자 문자로 입국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8시간이나 대기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당초 비스트는 지난 10일 발매한 일본 정규 1집 '소 비스트(SO BEAST)'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이날 현지를 방문한 뒤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비스트는 타이틀곡 '픽션'이 이미지송으로 쓰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상하이'의 도쿄 프리미엄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이를 실행하지 못하고 한국 땅을 밟았다.

큐브 측은 "일본에서 공연을 할 시에는 '공연비자(흥행비자)가 있어야 하는데 행사를 준비한 FET측으로부터 잘못 통보받은 점이 있다"라며 "이번 프로모션은 공연이 아닌 시사회 참석 일정이라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통보받았는데, FET 측에서 원래 공연 비자를 사전에 준비했어야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FET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비스트 팬들에 사과문을 띄웠다.

한편 비스트는 지난 20일에는 일본 니가타에서 무사히 공연을 마치고 돌아왔다. 비스트는 이날 오후 일본 니가타 동북전력 빅스완 스타디움에서 MBC 주최로 열린 'K-POP All star Live in Niigata' 공연에 소녀시대 카라 2PM 2AM 씨엔블루 시크릿 씨스타 등과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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