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역한 방송인 붐이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의 배우 이동욱의 예능인 가능성을 높이 점쳤다.
25일 SBS 측에 따르면 붐은 이동욱에 대해 "예능감이 굉장히 좋다. 마치 하얀 도화지 같다"며 "제가 빨간색을 칠하면, 바로 빨간색을 보여줄 수 있는 만능엔터테이너라고 생각한다. '국군방송'을 함께 하며 예능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드라마가 끝나는 대로 같이 좋은 프로그램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제2의 이승기', 또는 '국민'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려면 예능을 해야 한다. 이동욱과 함께 시청자 분들께 웃음을 선사하게 될 날도 있지 않을까 바람을 가져 본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붐은 "처음 부대에 들어가서 선임으로 모셨던 분이 바로 이동욱이다"라며 "그래서 정도 많이 들었고, 전우애가 끈끈해졌다. 전역하기 전에 휴가 나왔을 때 전화를 드렸는데, 전역당일에 뭘 하나 보내겠다고 하시더라. 물론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붐은 오는 9월 1일부터 SBS 라디오 파워FM(107.7MHz) '영스트리트'의 단독 DJ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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