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걸그룹 2NE1이 첫 단독 콘서트를 하루 앞둔 소감을 직접 밝혔다.
2NE1의 산다라박 박봄 씨엘 공민지 등 4명은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최종 리허설을 갖던 도중, 스타뉴스와 만나 이번 공연을 앞둔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특히 최종 리허설 현장에는 2NE1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실질적 수장 양현석도 처음부터 자리를 함께 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박봄은 "연습생 때부터 계산하면 올해로 8, 9년째 음악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8~9년 연습의 첫 결실을 맺게 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라고 밝혔다.
대기실에서 쉼 없이 춤 연습을 하던 산다라박은 "첫 콘서트여서 그런지 많이 떨리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그 어느 때보다 연습을 많이 한 만큼, 보다 자신감을 갖고 콘서트에 임할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리더 씨엘은 "긴장이 많이 됐기에 연습을 많이 하고 싶어, 회사에 일주일 전부터 리허설을 할 수 있게 해 달라 했다"라며 "팬 여러분들을 콘서트 현장에서 생각을 하니 벌써 가슴이 벅차다"라며 웃었다.
공민지는 막내답게 "저는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한편 2NE1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간 총 3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에서 데뷔 2년여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당초 2회만 예정돼 있었지만 국내외 팬들의 추가 요청이 쇄도, 총 3회로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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