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PD "붐 전역특집 준비..싼티부활 앞장"

문연배 기자  |  2011.08.28 14:01

방송인 붐의 전역을 기념해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이 싼티 특집을 준비했다.

'스타킹'의 연출을 맡은 배성우 PD는 최근 스타뉴스에 "29일 '스타킹' 녹화에서 붐의 전역을 기념해 싼티 특집을 준비했다"며 "붐이 군대에 가 있는 동안 방송에서 싼티 이미지의 연예인들이 많이 침체돼 있었다. 붐의 복귀로 싼티의 부활을 알리는 특집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붐이 군대 가기 전에는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붐 아카데미' 수강생이었다. 하지만 붐이 없는 기간 '특 아카데미'로 분가를 했다"며 "'붐 아카데미'와 '특 아카데미'가 서로 연예인 패널들을 수강생으로 맞기 위해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예능계는 붐의 전역으로 활력소를 찾은 상황이다. 강호동, 유재석의 2강 체제에 붐의 등장으로 새로운 예능 MC에 대한 기대치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배 PD는 "붐은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서 성장한 잡초같은 친구다"라며 "한참 캐릭터를 잡아 나갈 때 군에 입대해 안타까웠다. 하지만 군에서도 위문열차 MC 등 맹활약을 펼치며 예능 감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강호동 유재석의 2강 MC 구도에서 새로운 캐릭터의 출연을 시청자들도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기대치를 붐이 잘 풀어 가면 탄탄대로를 달릴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붐은 제대 직후 SBS '스타킹'을 비롯해 '강심장'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오는 9월1일부터는 SBS 라디오 파워 FM(107.7MHz) '영스트리드'의 단독 DJ로 나선다.

또 MBC 추석특집 '제3회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 김제동과 함께 MC로 낙점 됐으며 KBS, SBS 추석 특집 프로그램에도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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