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측 "눈 안좋았지만 참으며 투혼 발휘"

문완식 기자  |  2011.08.28 14:37
배우 김갑수 ⓒ사진=이기범 기자


백내장 진단을 받은 배우 김갑수가 눈이 안 좋은 상태에서 스케줄을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갑수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오후 스타뉴스에 "김갑수씨가 최근 들어 눈이 안 좋아졌다"라며 "하지만 스케줄이 바빠서 치료를 할 염두를 못 냈다. 눈이 불편한 상황에서 이를 참아내며 스케줄을 소화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갑수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백내장 진단 사실을 밝혔다.

그는 "눈은 아직 안 좋아요. 백내장 진단을 받았어요. 시트콤 끝나고 수술하려고요. 흔히들 걸리는 병이라고 걱정할 거 없다네요. 수술도 간단 하답니다. 근데 아프면 어떡하죠?"라고 전했다.

이어 "하여튼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눈에는 자신 있었는데 이런 일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수술 시기 등과 관련해서는 김갑수씨 본인과 상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갑수는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 에서 열연하고 있으며 XTM '탑기어 코리아'에 출연해 연정훈 김진표와 함께 MC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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