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이 새 영화 '투혼'을 찍다가 어깨 인대가 늘어나는 와중에도 투혼을 발휘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김주혁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투혼'(감독 김상진·제작 감독의 집, 시네마 제니스)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김주혁의 부상 소식을 먼저 알린 것은 김선아. 김선아는 "투혼'은 김주혁의 투혼이 보이는 영화"며 "어깨도 빠지고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김상진 감독은 "김주혁이 원래 왼손잡이인데 오른손잡이를 요구했다. 더 열심히 하다보니 다친 것 같다"며 김주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투혼'은 왕년에 잘 나갔다가 폐물이 된 투수가 아내가 죽을 병에 걸리자 작심하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는 내용. 9월 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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