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관우가 천식으로 늘 호흡기를 휴대하고 다닌다고 고백했다.
조관우는 30일 방송되는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 "힘겨웠던 시절 생긴 천식으로 지금도 늘 호흡기를 휴대하고 다닌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조관우는 "한번은 갑자기 호흡이 되지 않아 죽음을 떠올린 적도 있다"며 "큰 병원에 가서 진단해보니 내 호흡이 '7세 호흡'과 같다고 의사들도 놀라워하더라"고 말했다.
조관우는 국악인 집안에서 자란 남달랐던 어린 시절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어릴 적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아버지는 공연 때문에 자주 집을 비우곤 하셨기에 아버지 대신 친척들 손에 자라야 했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인지 어릴 때 부모님의 대한 원망이 컸다"며 "초등학교 3학년 때 무작정 집을 가출해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간 적이 있다"고 그간 밝히지 못했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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