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팝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신곡이 담긴 마지막 앨범이 오는 9월20일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된다.
소니뮤직 측 관계자는 31일 스타뉴스에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생전 마지막 육성이 담긴 앨범이 발매된다"며 "고인이 세상을 떠나기 전 만들어진 앨범"이라고 전했다.
와인하우스의 유작은 듀엣 앨범 형태로 구성됐다. 다양한 장르의 팝 스타들의 참여로 이뤄진 새 음반에는 레이디가가, 머라이어 캐리, 존 메이어 등이 힘을 보탰다.
2003년 데뷔해 영국을 비롯한 미국 팝계를 뒤흔든 그의 마지막 음반에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정식 음반 발매에 앞서 14일 한 곡이 선공개 된다.
미국의 재즈 거장 토니 베넷과 듀엣으로 부른 노래 '보디 앤드 솔(Body and Soul)'이 공개되며 수익금 전액은 고인의 이름으로 설립된 재단에 기부된다.
한편 1983년 9월14일 태어난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지난 2003년 앨범 '프랭크(Frank)'로 데뷔해 머큐리상, 브릿 어워즈 여성 솔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2008년에는 영국을 비롯해 미국 팝계도 뒤흔들었다. 제50회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신인상, 여자 최우수 공연상, 최우수 팝 보컬상, 올해의 레코드상 총 5개 부문을 수상, 팝계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실력파 뮤지션으로 이름을 날렸다.
고인은 수년간 약물과 알코올 중독을 겪어왔으며, 7월23일 돌연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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