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고백 "'양악수술'로 부드러워지고 싶었다"

양악수술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배우 신은경이 심경을 밝혔다.

31일 SBS에 따르면 신은경은 이날 오후 방송되는 '한밤의 TV연예'의 녹화에 출연해 양악수술을 결심한 이유와 수술 후의 심경을 고백했다.

신은경은 "양악수술은 저에게 큰 모험이었다"며 "잘못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조금 더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수술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치료의 필요성이 있는 상태도 아니었는데 수술을 감행한 이유에 대해 "강인한 인상을 바꿔서 연기도, 그리고 삶도 조금 더 부드러워지기를 원했다"며 "나의 선택이었기에 양악수술 사실을 굳이 숨기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신은경은 또 "평생 살면서 온전히 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처음 가졌다. 두 달 동안 단순히 외모가 변화되는 것 이상으로 개인적 아픔들을 극복하는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