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삭발입소 "다녀오겠습니다"

슈퍼주니어 멤버 중 강인 이어 2번째 입소

길혜성 기자  |  2011.09.01 08:47
김희철 <사진출처=김희철 트위터>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28)이 삭발 속에 입소한다.

김희철은 1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3개월 간 공익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김희철은 지난 2006년 여름 큰 교통사고를 당했고 하반신에 철심 8개를 박는 대수술을 했다. 이에 공익근무를 하게 됐다.

슈퍼주니어 멤버 중 입소자는 김희철이 두 번째다. 앞서 멤버 강인은 지난해 7월 초 현역으로 입소, 현재 군 복무이다.

김희철은 입소 당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다녀오겠습니다"란 글과 함께 삭발한 사진을 팬들에 공개했다. 이 사진 속에서 김희철은 삭발 머리에도 멋진 외모를 과시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삭발한 김희철<사진출처=시원, 려욱 트위터>
슈퍼주니어 멤버들 역시 재치 있는 말로써 김희철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려욱은 김희철 입소 하루 전인 지난 8월31일 오후 11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차려준 저녁밥 먹는 우리 희철이 형^^ 삭발해도 여전한 미모!"란 글을 올렸다.

시원 역시 1일 오전 2시께 트위터에 "감기몸살까지 걸렸으면서 참 마음 편하게 쿨 해. 대단하십니다. 그렇다면 저도 가시는 길 마음 편하게 보내 드리오리다"란 글과 함께 김희철과 같이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그 간 독특한 생각과 재치로 관심을 끌어 온 김희철은 입소 전 스타뉴스에 "슈퍼주니어 5집 '미스터 심플'을 발표한 지 얼마 안됐고, 또 너무 잘되고 있어 미뤄야하지 않을까 생각도 잠깐 했었지만, 한 번 가기로 마음먹었으면 빨리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입소를 결정했다"라며 "입소 사실이 알려지니 마음이 편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진짜 고맙다"라며 "제게 직접 말하기 쑥스러우니까 문자로 '형 없으면 안돼'란 말을 해줬는데 너무 고맙고, 제가 없을 동안에도 슈퍼주니어를 잘 이끌어 갈 것이라 믿고 있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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