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윤승아, 마지막촬영 "잊을수 없는 작품"

하유진 기자  |  2011.09.01 09:30
MBC 일일 시트콤 '몽땅 내 사랑'의 헤로인 윤승아가 마지막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지난 30일 윤승아는 MBC 드림센터에서 진이한과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10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윤승아는 "오랜 시간 촬영해서 끝나면 기분이 좋을 줄 알았는데, 제대로 실감이 안 난다. 다음 주에 또 녹화를 하러 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출연했던 선배님들과 동료 배우들의 호흡이 잘 맞아서 더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그래서 유난히 더 아쉽다. 또 다른 작품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많이 그리울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또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말 다 끝났어요. 아직은 실감이 안나요. 오랫동안 고생한 우리 '몽땅'팀들 너무 수고하셨어요. 러뷰 쪽!"이라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초 첫 방송을 시작한 '몽땅 내사랑'에서 윤승아는 깁갑수 원장의 숨겨둔 딸 승아 역을 맡아 발랄하면서도 씩씩한 매력을 선보였다.

윤승아는 지난해 MBC '장난스런 키스'를 통해 인상적인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은 후 곧 바로 투입된 '몽땅 내사랑'에서의 활약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는데 성공했다.

한편 윤승아, 조권, 가인, 윤두준 등 많은 청춘스타들의 열연에 힘입어 10개월간 인기 시트콤으로 자리매김해 온 '몽땅 내 사랑'은 16일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후속으로는 하이킥 시리즈의 3탄 격인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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