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6호, 시청자 사로잡아 '애정촌 훈녀 등극'

이지현 인턴기자  |  2011.09.01 09:20
ⓒ화면캡처= SBS '짝'
'짝' 여자6호가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지난 31일 오후 방송된 SBS '짝'에서는 애정촌 12기 멤버들이 등장해 빼어난 외모와 화려한 이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돋보이는 여자 멤버는 단연 여자6호였다. 여자6호는 첫인상 선택에서 남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그는 자신의 인생관과 결혼관을 떳떳하게 밝히며 자신만의 짝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공개적으로 밝히기 힘들 법도 한 가정사와 연애 경험을 전하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 시청자의 시선을 한 몸에 사로잡았다.

여자6호는 현재 압구정에서 헤어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그는 아침마다 12기 멤버들의 머리를 손질해주고 아픈 멤버를 위해 찜질을 직접 해주는 등 따뜻한 마음을 가진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애정촌의 밤이 뜨겁게 달아오를 무렵, 아쉽게도 여자6호는 자기 자신을 위로삼아 홀로 밖에서 눈물을 훔쳤다.

그는 "다른 여자 멤버들이 다 예쁘고 어려서 혼자 밥을 먹을 줄 알았다"면서 아쉬운 속내를 드러내며 펑펑 눈물을 쏟아냈다.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그를 응원했다.

"정말 훈녀다" "다음 주 방송 볼 때 꼭 짝을 찾으셨길 바랍니다" "여자6호님이 얼굴이며 마음이며 제일 예뻐요" "결혼은 저런 여자랑 해야 된다" "힘 내세요"라는 등 위로의 말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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