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 '여인의 향기'가 김선아와 이동욱의 애절한 베드신에도 불구,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여인의 향기' 13회가 17.7%의 전국 일일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의 18.8%와 비교해 1.1% 포인트 하락한 수치임에도 불구, '여인의 향기'는 이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지욱(이동욱 분)이 이연재(김선아 분)를 구하려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된 두 사람의 눈물의 베드신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KBS 1TV '광개토태왕' 18.9%, KBS 2TV '오작교 형제들'은 16.5%, MBC '애정만만세'는 14.4%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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