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김태원 "합창단 빽없다..차라리 탈락"

김수진 기자  |  2011.09.04 17:37


방송중인 KBS 2TV 일요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코너의 청춘합창단을 이끄는 지휘자 김태원이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김태원은 4일 오후 방송된 '남격'에서 지난 8월 29일 진행된 2011 KBS 전국 합창대회 예선에 앞서 강원도 평창에서 마지막 연습을 진행하며 이 같이 밝혔다.

김태원은 "우리는 빽이 없다. 만약 그렇더라도 네티즌의 눈을 속일 수 없다"면서 "욕을 들을 바에는 차라리 탈락하는 편이 낫다"고 했다.

김태원은 이날 또 지휘자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이제 우리에게 기회는 없다. 굉장히 실력있는 팀들과 경합해야한다. 오늘 연습은 될때까지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태원의 지휘자 멘토인 윤학원 지휘자가 직접 출연,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이들은 지난 8월 29일 KBS 전국 합창대회 예선에 참여, 이달 말 열리는 본선에 진출했다.

청춘합창단은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김태원이 작사·작곡한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와 아이돌곡 메들리를 부를 예정이다.

메들리곡은 2NE1의 '아이 돈 케어',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아이유의 '잔소리', 2PM의 '하트 비트', 샤이니의 '링딩동', 시크릿의 '샤이보이', 지드래곤의 '하트 브레이커', 2AM의 '죽어도 못 보내' 등이다.

한편 청춘합창단은 지난해에 이어 '남자의 자격'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합창단 미션. 1960년 이전 출생자 40명에, '남자의 자격' 멤버 7명 등 총 47명이 참여한다. 지휘자는 김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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