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주, '영광의 재인'으로 14년만에 드라마 복귀

문완식 기자  |  2011.09.05 07:09


배우 노경주가 오는 10월 방송예정인 KBS 2TV 새수목극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으로 1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5일 '영광의 재인' 제작사에 따르면 노경주는 '영광의 재인'에서 사건을 파헤치는 정의파 검사인 오정해 역을 맡았다.

극중 오정해는 여주인공 윤재인(박민영 분)의 엄마 여은주(장영남)의 절친한 친구이자 재인을 뒤에서 물심양면 도와주는 멘토. 여은주의 남편 윤일구(안내상 분)의 동업자인 서재명(손창민 분)에 대한 수사를 펼치는가 하면 재인이 상처를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1984년 MBC 탤런트 17기로 데뷔한 이후 대표적인 도시 여성의 모습을 그려왔던 노경주는 MBC '수사반장'에서 홍일점인 노형사 역을 맡아 높은 인기를 누렸다. 1997년 SBS '모델' 이후 브라운관을 떠났다.

결혼 생활 등을 통해 공백기를 가졌던 노경주는 그 동안 연기복귀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으며 이정섭PD-강은경 작가의 '제빵왕 김탁구' 사단이 다시 뭉쳐 드라마를 만든다는 점에서 14년 만의 연기 복귀를 흔쾌히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노경주는 이 작품을 통해 정의를 실현하는 카리스마 여검사 역을 맡은 만큼, 작품에 대한 무한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오랜 만의 연기 복귀에 대해 설렘보다 걱정이 앞서지만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야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상처 많은 주인공들이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고 성공에 이르기 위해 펼쳐내는 거침없는 질주들을 담아낼 예정이다. 천정명, 박민영, 이장우, 최명길, 손창민, 박성웅, 이진, 이문식, 김성오 등 출연한다.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10월 12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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