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민우, '광개토' 하차 결정..'공남'은 계속

문완식 기자  |  2011.09.05 15:12


배우 이민우가 KBS 1TV 대하사극 '광개토태왕'에서 하차한다.

'광개토태왕' 제작관계자는 5일 스타뉴스에 "이민우가 최근 제작진과 협의, '광개토태왕'에서 최종 하차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제작관계자는 "'공주의 남자' 촬영 중 당한 부상으로 허리 통증이 악화된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광개토태왕'에 책사 하무지 역으로 출연 예정이던 이민우는 지난 7월 11일 KBS 2TV 수목극 '공주의 남자' 촬영 중 빗길을 달리다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었다. 당시 왼쪽 무릎을 돌에 찧었던 이민우는 이후 허리 부상이 추가로 발견됐다.

최근 병원을 찾은 이민우는 진단 결과 허리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라는 의료진의 말에 결국 장기간 촬영을 요하는 대하사극 '광개토태왕'에서 하차를 결심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민우는 '공주의 남자' 종영 후 10월 중 '광개토태왕'촬영에 합류 예정이었다.

이민우는 정종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공주의 남자'는 허리 통증에도 끝까지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공주의 남자' 제작사 관계자는 "이민우가 '공주의 남자'를 끝까지 함께 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라며 "허리 통증이 심하지만 스스로 촬영을 마치고 싶다고 제작진에 밝혔고, 제작진도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등 이민우에게 배려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양대군의 계유정난을 주요 모티브로 하고 있는 '공주의 남자'는 오는 10월 6일 종영 예정. 경혜공주(홍수현 분)의 남편인 정종은 단종 복귀를 꾀하다 능지처참형을 받는 것으로 역사는 그리고 있다.

드라마에서도 정종의 비중 있는 역할이 그려질 예정이다.

베스트클릭

  1. 1'기부왕' 방탄소년단 지민, 日팬 선정 'K팝 제일의 기부돌' 1위
  2. 2'풀파티 여신' 터질 듯한 글래머 과시, 그윽한 눈빛까지
  3. 3'美의 천재' 방탄소년단 진, 라네즈 앰버서더→글로벌 품절..역시 '솔드아웃킹'
  4. 4황재균·지연,결국 이혼..사라진 결혼 반지·웨딩화보는 그대로
  5. 5방탄소년단 정국, 스포티파이 9억 스트리밍 3곡 달성..亞솔로 최초·유일 '新기록'
  6. 6'와' 홀란드 막는 수비수, 전 세계에 딱 '2명' 있다... 뤼디거 "리버풀에 1명, 아스널에 또 1명 있다"
  7. 7방탄소년단 뷔 '레이오버' LP, 日 오리콘차트 1위
  8. 8"황재균·지연, 이혼 조정신청서 제출"..결혼 2년 만 파경
  9. 9'1군 출전 단 3G뿐인데...' LG 신예들 파격 발탁 왜? 준PO 30인 엔트리 발표 'KT는 WC 그대로' [잠실 현장]
  10. 10이강인 패스→살라 골 실화냐, PSG 초대형 영입 준비... '리버풀 초비상' 핵심 3명이나 FA 예정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