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국장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의 국정감사 참고인 출석 요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밝혔다.
고영탁 KBS 드라마제작국장은 8일 오전 스타뉴스에 "아직 출석요구서를 받지 않았기에 뭐라 얘기할 수는 없지만, 문방위 요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밝혔다.
고 국장은 "현재 드라마국 차원에서 해당 사안과 관련한 자료를 준비 중"이라며 "직접 출석이 힘들면 서면으로라도 관계 사안에 대해 진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제작여건과 관련해서는 KBS 차원의 문제만이 아니라 방송 3사가 함께 논의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방위는 지난 7일 전체회의를 열어 2011년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한예슬과 KBS 드라마국장 등을 오는 1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해 이뤄지는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국감에서는 최근 KBS 2TV 드라마 '스파이 명월' 결방 사태와 관련해 드라마 제작 여건과 관련한 질문이 이뤄질 예정으로, 한예슬 측은 8일 오전 스타뉴스에 "국감 참고인으로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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