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오디션', 심사위원 최고점수 다음R 자동진출

문연배 기자  |  2011.09.08 15:18
'기적의 오디션' 톱 12ⓒ사진=임성균 기자

SBS '기적의 오디션'이 심사위원 최고 점수가 나오는 지원자들은 시청자 투표에 상관없이 다음 라운드로 올라간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용재 PD는 8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기적의 오디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생방송 들어가기 전 인터넷 사전투표 10%, 심사위원 점수 30%, 생방송 중 시청자 문자 투표 60%로 점수 배분이 결정됐다"며 "일반 시청자 점수 높으면 인기투표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심사 당일 심사위원 최고 점수가 나오는 지원자한테는 시청자 투표와 상관없이 자동으로 다음 라운드에 올라가게 된다"고 전했다.

김 PD는 생방송 MC로 탁재훈을 낙점한 것에 대해 "생방송은 베테랑 연기자들도 쉽지 않은데 연기 초보자들이 이끌어 나가기 쉽지 않다"며 "탁재훈은 MC로서 탁월한 능력을 갖춘 몇 안되는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수편의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도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며 더없이 필요한 MC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적의 오디션'은 9일 지금까지 살아남은 지원자 톱 12의 첫 대결을 생방송으로 펼친다.

지난 반년간의 치열했던 예선과 '미라클 스쿨'의 혹독한 수업과정을 이겨낸 김난아 김베드로 박시은 박혜선 손덕기 이경규 정예진 주민하 주희중 지현준 최유라 허성태 등 총 12명의 쟁쟁한 도전자들이 그 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시청자 앞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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