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책의 달인!
개그맨 김병만이 자전적 에세이로 출판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병만이 쓴 자전적 에세이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실크로드)는 지난 8월 10일 발매 이후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주요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톱10에 올라있다.
'꿈이 있는‥'은 지난 9일 기준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종합 7위, 에세이 부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영풍문고 8월 5주차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종합 6위, 비소설 부문 2위에 오르는 등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꿈이 있는‥'는 발매 한 달째인 지난 9일 기준 10만 2000부가 팔렸다(출판사 집계기준). 지난 5일 기준 초판만 17쇄다.
출판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우리도 놀라고 있다"라며 "3만부 정도 예상했는데, 주문이 폭발적이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책을 보고 크게 힘을 얻었다'라는 독자들의 전화를 많이 받고 있다"라며 "역경을 딛고 꿈을 이뤄낸 김병만의 '진정성'이 통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초기 인터넷서점을 통한 젊은층의 주문이 많았지만, 30~40대 여성들의 주문이 많다는 게 출판사 관계자의 전언. 관계자는 "군에 간 아들에게 보내고 싶다며 책을 사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병만은 자신의 책이 인기를 끄는 데 큰 감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만 소속사 BM엔터플랜 관계자는 "김병만씨가 자신이 쓴 책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상당히 감명을 받고 있다"라며 "자신이 어려움을 극복해 낸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힘이 될 수 있다는 데 크게 감사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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