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가요심의 재정비.."민간 자율심의위 추진"

박영웅 기자  |  2011.09.09 15:03
그룹 비스트, SM더발라드, 10cm(사진 위부터)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요 심의제도가 재정비된다.

여성가족부는 현재 국내 온라인 음원 유통사와 대형 기획사들이 음반 심의 과정에 참여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음원사이트 도시락을 운영하는 KT,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 엠넷닷컴, 인디음악 전문 유통사 미러볼 뮤직, 그리고 SM, JYP엔터테인먼트, 스타제국 등 7개 대형기획사가 설립한 KMP홀딩스 등 5개 유통사는 지난 8일 여성가족부에서 논의를 가졌다.

현재 여성가족부 내 가요 심의 위원회는 최근 탈퇴한 위원장을 제외한 기존 심의위원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가요계 관계자 5명, 민간 자율심의 위원회 참여를 추가로 검토 중이다. 여성가족부는 5개 유통사에 심의에 참여할 것을 권했다.

이 위원회에 참여하는 한 관계자는 9일 오후 스타뉴스에 "기존에 음반심의위원회에 추가적으로 가요계 관계자들은 물론 유통사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논의 중이다"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이다. 이달 말 다시 회의가 열린다"라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가요계 관계자들을 대거 심의에 참여시킴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최종 심의, 결정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지난달 말 "음반업계의 자율심의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유해성에 대해 평가하고 이를 심의 결과와 함께 반영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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