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추석연휴 '대만' 달궜다...3만 관객 열광

길혜성 기자  |  2011.09.13 09:17
소녀시대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9인 걸그룹 소녀시대가 추석 연휴, 대만을 후끈 달궜다.

소녀시대는 추석 연휴 기간이던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간 대만 대형 공연장인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2011 걸스 제너레이션 투어 인 타이베이'란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가졌다.

13일 소녀시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3회에 걸친 이번 공연을 모두 매진키며 총 3만 1000여 관객과 만났다.

이번 콘서트의 성공은 이미 어느 정도 예견 됐다. 당초 2회로 예정됐던 콘서트가 1회 추가될 만큼, 현지 팬들이 공연 시작 전부터 폭발적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소녀시대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 측은 "대만 팬들은 치열한 티켓 경쟁을 벌였다"라며 "소녀시대는 해외 걸그룹 최초로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3회 공연을 개최한 것은 물론 최다 관객 동원 기록도 세우며 막강 티켓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라고 전했다.

소녀시대는 이번 콘서트에서 '지' '오!' '소원을 말해봐' 등 국내 히트곡들 및 '배드 걸'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 등 일본 정규 1집 수록곡 등 총 31곡을 선사, 현지 팬들을 시종 열광케 했다. 공연 중간에는 와이어를 타고 관객들 위를 날아다니는 특별 이벤트도 선보였다.

마지막 날 콘서트에서는 관객 전원이 엔딩 곡 '잇츠 판타스틱'이 끝난 후 소녀시대의 상징색인 핑크색 리본 띠를 무대 쪽으로 던져 공연장을 온통 핑크 빛으로 물들였다. 또한 이달 22일 생일을 맞는 멤버 효연의 깜짝 생일 파티도 열어 줘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의 후원으로 열린 만큼 10, 11일 공연에서는 서울시 홍보부스 운영 및 홍보영상 상영 등 대만 팬들에 서울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공연장 외부 광장에서 진행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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