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올림픽' 댄스신동 임유빈에 심사위원 '환호'

박혜경 인턴기자  |  2011.09.13 19:21
ⓒ사진=SBS '한류 올림픽' 방송화면 캡처


'한류 올림픽' 임유빈(11)이 어린나이답지 않은 댄스로 눈길을 모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추석특집 '한류 올림픽'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중국, 미국, 캐나다 등 각국의 참가자들이 출연, 다양한 부문에서 한류 스타 따라잡기에 도전했다.

이날 댄스 부문 한국 대표로 나선 임유빈은 모자를 눌러쓰고 등장, 비스트의 '픽션'에 맞춰 부드러운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이어 이효리의 '치티 치티 뱅뱅'이 흘러나오자 쓰고 있던 모자를 벗어던지는 화려한 무대 매너를 보였다. 모자를 벗자 감춰져있던 긴 생머리가 흘러내리며 여자라는 반전까지 선사했다.

임유빈의 예사롭지 않은 댄스에 슈퍼주니어 미쓰에이 티아라 엠블랙 f(x) 유키스 2AM 등 심사위원들은 넋을 잃고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가장 열광적인 반응을 보인 티아라 소연은 "미쓰에이 민하고 굉장히 친한데 민의 어렸을 때 춤추던 모습과 너무 닮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임유빈은 빅토리아의 팬이라며 f(x)의 '피노키오'에 맞춰 함께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빅토리아 역시 "너무 잘한다. 느낌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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