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CP "후속 MC 논의 현재까지 無"

문연배 기자  |  2011.09.14 13:27
강호동 ⓒ사진=임성균 기자
개그맨 강호동이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그가 진행하던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의 이창태 책임프로듀서(CP)가 "현재 후속 MC에 대해 거론 된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 CP는 14일 스타뉴스에 "계속 회의를 하며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후속 MC에 대해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것은 없다"고 전했다.

현재 '스타킹'의 강호동 출연 분량은 10월1일까지 방송까지 확보된 상태다.

이 CP는 "강호동씨의 빈자리가 워낙 크다"며 "아직 정확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계속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호동은 지난 9일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저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입니다. TV를 통해 시청자들께 웃음과 행복을 드려야하는 것이 의무입니다"라며 "지금과 같은 상황에 어찌 뻔뻔하게 TV에 나와 웃음을 내밀고 웃고 떠들 수 있겠습니다. 저는 이 시간 이후로 잠정 연예계를 은퇴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강호동의 이 같은 전격 잠정 은퇴 선언에 방송가는 충격에 빠진 채 대책 마련에 부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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