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등 운동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배우 이시영이 물이 무섭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15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KBS 2TV 새월화극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제작발표회에서 "물이 무서워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물을 무서워해서 수영을 못하는 편"이라며 "아무래도 극중 배역이 해경이라 촬영 전에 틈나는 대로 수영을 배웠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영을 배우면서 물에 대한 무서움이 없어지지 않아 연습 기간이 오래 걸렸다"고 전했다.
이시영은 "하지만 최시원씨한테 질 수 없어 대역 없이 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시영은 '포세이돈'에서 부친에 이어 해경이 된 이수윤 경장 역을 맡았다. 수사9과의 홍일점으로 각종 무술에 능한 캐릭터다.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로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는 신개념 수사극으로 국토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대한민국 바다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해양범죄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해양경찰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19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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