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 영화 '아저씨' 홍보 차 중국 베이징을 찾은 가운데, 현지 팬들 및 언론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17일 '아저씨' 측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지난 16일 중국에서 개봉했다. '아저씨'의 주연인 원빈은 현지 개봉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14일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찾았다.
'아저씨 측은 "'아저씨' 프로모션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원빈은 수많은 언론과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함박웃음을 지었다"라며 "공항에 도착할 때부터 예상치 못한 팬들의 기다림에 VIP 통로를 통해 조용히 빠져나가려던 원래 계획을 변경, 일반 출구로 나가 짧게나마 팬들에게 모습을 비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원빈의 일거수일투족은 중국의 수많은 언론사와 파파라치를 통해 중국 유명 포털사이트에 실시간으로 게재됐다"라며 "15일 열린 기자회견에도 100여 개가 넘은 언론사가 참석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었다"라고 전했다.
원빈은 "중국에서도 나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라며 "공항에서부터 너무 놀랐는데 특별한 활동이 없었음에도 절 알아봐주시고 이렇게 영화관까지 찾아와주신 중국 팬 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잠깐이지만 직접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다행"아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화권 최대 영화정보 사이트 Mtime.com은 '아저씨'에 8.1점을 주며 개봉 영화 중 가장 높은 평점을 선사했다.
영화 '아저씨'의 프로모션을 담당한 ERG 관계자는 "중국에서도 곧 원빈 광풍이 불 것"이라며 "중국에서의 취재 열기가 정말 뜨거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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