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교국+예능국+아이돌 손잡고 '한류진단'

최보란 기자  |  2011.09.19 10:15
MBC '커버댄스 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 포스터 ⓒ사진=MBC 제공


MBC 시사교양국과 예능국, 아이돌이 함께 손잡고 전 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 진단에 나섰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커버댄스 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이하 'K-POP 로드쇼')은 아이돌 그룹이 K-POP의 인기와 실체를 확인하는 새로운 내용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예능과 다큐가 결합된 '엔터다큐'(Entertainment+Docoumentary)라는 새로운 장르를 도입했다.

프로그램 제목인 '커버댄스 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는 "아이돌 스타들이 지구 한 바퀴(40120km)를 돌며, K-POP 커버댄스의 댄싱히어로를 찾아나선다"는 것을 의미한다.

리얼 버라이어티와 다큐멘터리, 대형 쇼가 합쳐진 전천후 종합 구성 프로그램을 위해 다양한 경력을 가진 PD들이 대규모 투입됐다. '음악여행 라라라'를 연출한 이흥우 콘텐츠 개발 1부장, TV 편성 PD인 이보영 부장, 시사교양국에서 'MBC 스페셜'을 만든 민운기, 이동희 ('공룡의 땅'), 김현철('아마존의 눈물') PD 등이 참여한다.

MBC '커버댄스 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 포스터 ⓒ사진=MBC 제공


여기에 한류열풍의 주역인 아이돌까지 합세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 샤이니, 엠블랙, Miss A, F(x), 카라, 티아라, 2PM, 비스트 등 최고 인기의 8개의 아이돌 그룹이 러시아, 브라질, 미국, 일본, 태국, 스페인 등을 방문, 커버댄스 심사를 통해 K-POP의 인기와 실체를 확인한다.

유럽에서 인기가 있는 샤이니는 러시아, 엠블랙은 브라질을 처음 방문하여 한류의 인기를 확인해본다. 다국적 그인 Miss A와 F(x)는 멤버들의 언어 능력을 활용해 미국의 한류 현황을 집중 점검한다. 2PM의 멤버 닉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향 태국에서 K-POP의 인기를 확인한다.

한편 'K-POP 로드쇼' MC로는 가수 윤도현이 활약한다.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와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통해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던 윤도현이 이번 프로그램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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