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밴드 "즐거워도 상처받는다면 최악" 엠넷 당부

하유진 기자  |  2011.09.21 09:29


편집 조작을 주장하며 TOP10을 포기한 '슈퍼스타K3' 예리밴드가 엠넷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

지난 20일 예리밴드 리더 한승오(40)는 공식카페를 통해 "덧붙여 엠넷에 당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한승오는 "저희 어머니께서 제가 아주 어릴 적부터 해 주셨었던 말씀 하나 해드릴까요? '어떤 사람이 재미있는 유머로 함께 모인 사람 모두를 즐겁게 만들었더라도 그 중 한 사람이 상처를 받는 이야기였다면 그것은 최악의 유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의 재미가 인권이나 명예보다 우선하는 방송이 더 이상 대우받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한승오는 "아울러 엠넷에 당부드립니다. '슈스케' 결승이후 8개월 여간 탑10 멤버들이 엠넷과 관련된 모든 행사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부분 역시 인권 차원에서 그에 상응하는 정당한 처우를 탑10 멤버들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슈스케3' 제작진은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신중히 만전을 기해 제작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제작진은 "그동안 '슈퍼스타K3'에 보여주신 애정어린 관심과 금언에 감사드린다"라며 "하지만 최근 예리밴드의 이탈사태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시청자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치게 된 점 거듭 사과드린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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