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11월 탑 지원속 日데뷔 "韓발라드 여왕"

박영웅 기자  |  2011.09.22 08:42
가수 거미
R&B 여가수 거미가 11월 일본에 전격 진출한다.

거미는 오는 11월9일 일본 메이저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그는 YG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유명 기획사인 에이벡스가 합작한 레이블 'YGEX'을 통해 일본 활동을 시작한다.

거미의 일본 데뷔 앨범 '러브리스(Loveless)'에는 총 6곡이 수록될 예정이며 빅뱅의 탑과 함께 부른 '미안해' 등도 포함된다.

거미의 든든한 지원군으로는 빅뱅의 탑이 나섰다. 탑은 영화 '포화 속으로'의 이재한 감독과 거미의 타이틀곡 프로모션 비디오(PV)에 직접 출연, 소속사 선배의 일본 진출을 도왔다.

거미는 "예전부터 꿈꾸고 있던 것이었으므로 두근두근 거리면서 떨린다"라고 일본 데뷔에 큰 기쁨을 표했다.

한편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 역시 "한국 발라드의 여왕이 일본에 데뷔한다"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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