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내 인생 반은 부가킹즈, 해체없다"

길혜성 기자  |  2011.09.26 09:49
부가킹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소울의 대부' 바비킴이 자신이 리더로 있는 힙합그룹 부가킹즈에 대해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오스카이엔티에 따르면 현재 전국 콘서트 투어 중인 바비킴은 지난 24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열었다.

바비킴은 이날 2회 공연에 총 4천 관객을 불러 모으며 열정적 무대를 선보였다. 부가킹즈 동료 멤버들인 주비트레인 및 간디도 무대에 올라, 바비킴에 힘을 불어 넣었다. 바비킴은 솔로 가수이면서, 주비트레인 및 간디와 함께 10년째 3인 힙합그룹 부가킹즈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주비트레인은 이번 공연에서 "최근 '나는 가수다'에 바비형이 출연한 것을 보고 긴장해서 죽는 줄 알았다"라며 "탈락하는 줄 알고 가슴 졸인 날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관객들을 웃게 했다.

이에 바비킴은 "부가킹즈의 해체는 영원히 없을 것"이라며 "내 인생의 반은 바비킴, 반은 부가킹즈"이라며 팀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바비킴은 최근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도 "힙합을 할 때 나는 무조건 부가킹즈 멤버"라고 밝혔다.

한편 바비킴은 오는 10월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가질 서울 공연에서 부가킹즈의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비킴은 서울 공연을 끝내고 창원 울산 대구 등에서 투어 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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