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록 음악의 대부 신중현(73)이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 밴드'(이하 '톱 밴드')를 극찬했다.
신중현은 26일 오전 서울 신사동의 한 빌딩에서 열린 '월드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톱 밴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신중현은 인디 밴드그룹이 경연하는 '톱 밴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바라던 바다"라며 운을 뗐다.
신중현은 "개인적으로 하는 일이 많다보니까 조언을 잘 못해주고 있지만 거기에 많은 선배 뮤지션들이 적극 협조하고 신인들도 그 프로그램을 통해 같이 음악을 하다보면 음악에 대한 이해도 넓어 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신중현은 '톱 밴드' 파이널 출연을 놓고 고민을 거듭해왔다. 평소 언론이나 방송 프로그램에 잘 출연하지 않지만, 모처럼 마련된 밴드음악인의 경연장이라는 점과 '톱 밴드'에서 코치로 활동하는 아들 신대철의 부탁을 받고 출연을 고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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