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극본 김도우·연출 고동선) 고동선 PD가 여주인공 이지아의 첫 대본 리딩에 대해 "느낌이 좋다"라고 평했다.
이지아는 26일 오후 6시께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 6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나도, 꽃!' 대본 리딩을 마치고 현장을 떠났다.
'나도, 꽃!' 연출자 고동선 PD는 대본 리딩 후 취재진과 만나 "처음인데 분위기가 좋았다. 그런데 이지아가 아직은 힘이 조금 부족한 것 같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물론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점차 힘을 받을 것으로 본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가량 진행된 첫 대본 리딩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순조롭게 진행됐다. 대본 리딩 후 배우와 스태프들은 단합을 위해 서울 강남 모처의 한 호텔에서 마련된 회식자리로 향했다.
이지아가 공식석상에 나서는 것은 올 1월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 이후 처음이다. 이지아는 '아테나' 종영 후 함께 출연했던 정우성과 열애가 알려졌으나, 잇달아 서태지와의 비밀결혼 및 이혼 소송이 드러나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날 검정색 스키니진과 하늘빛 난방을 입고 검은 뿔테 안경과 모자를 착용한 편안한 차림의 이지아는 소속사 관계자들에 둘러싸여 조용히 입실했다.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입실했던 이지아는 대본 리딩을 마친 뒤 한결 밝아진 표정으로 회의실을 나와 주차장으로 향했다. 이지아는 취재진을 의식한 듯 소속사 관계자들과 MBC 관계자의 보호 속에 서둘러 현장을 빠져 나갔다.
이날 대본리딩에는 이지아를 비롯해 남자주인공 김재원과 한고은, 조민기 등 주조연 배우들이 함께 했다.
한편 '나도, 꽃!'은 '내 이름은 김삼순','여우야 뭐하니'의 김도우 작가와 '내조의 여왕'의 고동선 PD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지고는 못살아' 후속으로 11월초께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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