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故최진실 모습에 생방송중 '눈물펑펑'

김현록 기자  |  2011.09.28 22:19


유인나가 고(故) 최진실의 모습에 생방송 중 눈물을 쏟았다.

2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오는 10월 2일 고 최진실의 3주기를 맞아 고인을 재조명하는 꼭지를 내보낸 가운데 MC 유인나가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준비된 화면이 끝나고 MC들을 카메라가 비춘 가운데서도 유인나는 흐르던 눈물을 참지 못해 다음 멘트를 이어가지 못했다. 늘 능숙한 모습으로 방송을 진행해 온 유인나의 이같은 모습에 서경석이 파트너 유인나를 대신해 멘트를 이어갔다.

유인나는 그러나 곧 감정을 추스르고 다음 꼭지를 진행하며 생방송 연예프로의 안방마님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진실 너무 지겹다'하고 말하는 분 도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항상 시도 때도 없이 눈 앞에서 보여지는 배우가 어느 날 안보였을 때 그 배우가 보고 싶어지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는 최진실의 생전 인터뷰가 전파를 타 지켜보는 이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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