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내가 병장 때 비가 막내였으면.."

이지현 인턴기자  |  2011.09.29 07:26
ⓒ화면캡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제대한' 방송인 붐이 '입대를 앞둔' 가수 비(본명 정지훈)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붐과 함께 그룹 다이나믹 듀오,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붐은 '자칭 절친' 비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훈이가 입대를 앞두고 얼마 전 방송에서 처음으로 나를 응원해주더라"면서 "항상 나만 비를 얘기했었는데"라며 감회가 새롭다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어 붐은 갓 제대한 군 선배 입장에서 입대를 앞둔 비에게 영상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말년병장 때 네가 들어왔으면.."이라며 "살짝 욕심을 부렸다"고 아쉬움 섞인 솔직 당당한 고백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붐은 또 "박효신이 막내를 가장 기다렸다"면서 "(박효신에게) 지훈이는 춤 위주로 백 번 정도만 시켜라"라고 아낌없는 충고를 하기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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