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MBC는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이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의 임시진행자로 10월3일부터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 MBC는 윤도현이 10월2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함에 따라, 개편 때까지 주영훈이 임시로 '두시의 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 시의 데이트'는 윤도현이 하차, 주병진의 후임 DJ 확정 등을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주병진 측은 29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시의 데이트'를 통해 방송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주병진은 "최근 방송 활동 복귀에 대해 저도 인지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나는 상황이 당황스럽고 의도와 다르게 논란이 생겨 안타깝기 그지없다"라며 "듣는 사람도 행복하고 진행하는 사람도 행복한 방송을 하고 싶은데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생겨나는 상황에서 방송을 진행할 생각이 전혀 없다. 본의 아니게 피해를 받은 방송 관계자 분들께 미안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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