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래는 미국 음악 전문 채널 MTV의 음악네트워크 중 하나로 운영되는 블로그식 뮤직 웹사이트 MTV iggy가 최근 선정한 전 세계 최고 여성 래퍼 (the 12 best new female emcees dominating mics everywhere) 톱12에 선정됐다.
MTV 측은 "톱12에 오른 이 여성 래퍼들은 세계 각 지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뮤지션"이라며 "윤미래는 한국 힙합계의 여왕(Queen of South Korean Hip Hop)"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 힙합계의 거장 타이거JK와 결혼했으며, 미국에서 태어나 소울풀한 보컬은 물론 래퍼로서 탁월한 재능을 지닌 뮤지션이다"라며 윤미래의 실력과 가능성을 극찬했다.
윤미래 외에도 톱12 명단에는 멕시코 인디힙합계 출신인 Nina Dioz, 아프리카 케냐 출신의 Muthoni The Drummer Queen, 말레이시아의 Arabyrd, 칠레의 Ana Tijoux, 영국의 Lioness 등 개성넘치는 래핑으로 인정받고 있는 전 세계 각 지역의 실력파 여성 래퍼들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해외 아티스트들도 윤미래의 실력에 대해 극찬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내한공연을 펼친 존 레전드는 자신의 곡 '그린 라이트'(Green Light) 듀엣 무대를 제안한 뒤 "최고의 무대였다. 꼭 다시 한 번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이외에도 R&B 팝 여가수 에이머리 또한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가수로 윤미래를 지목하기도 했다.
윤미래는 자신의 솔로 음반 발매에 앞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인텔과 바이스의 글로벌 프로그램 '크리에이터 프로젝트'의 수록곡을 발표하는 그는 한국 뮤지션 대표로 발탁돼 비주얼 아티스트 룸펜스(Lumpens)와의 공연과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글로벌 프로젝트 신곡은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으로 공개되며 올 하반기 발매 예정인 솔로 새 음반은 타이거JK의 프로듀싱 아래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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