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 최완규작가 '빛과 그림자' 출연 확정

최완규-이주환-전광렬, ‘종합병원’, ‘주몽’에 이어 ‘빛과 그림자’로 의기투합

김수진 기자  |  2011.10.05 09:09
배우 전광렬 ⓒ홍봉진 기자


배우 전광렬이 MBC '빛과 그림자'로 흥행 불패를 이어 간다.

전광렬은 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에서 국회의원 출신으로 권력의 파워게임을 펼치는 장철환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그 동안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신화를 이어가는 명품 배우로 손꼽는 전광렬은 이번 작품에서도 그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기대케 만든다.

특히 '종합병원'(1994년), '주몽'(2006년)>에 이어 '빛과 그림자'(2011)로 또 다시 황금 콤비를 이룬 최완규 작가와 이주환PD와의 세 번째 만남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광렬은 제작사를 통해 "좋은 작품과의 만남은 배우에겐 늘 설렌다. 다시 한번 작가. 연출님들과 만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좋은 연기로 인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환PD는 "전광렬씨의 합류로 드라마가 한층 탄탄해진 느낌이다. 언제나 연기 그 이상의 것을 보여주는 배우라 기대가 크며,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1960년대, 쇼 공연단에 몸 담아 엔터테이너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1960년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되짚어보는 작품으로 베트남전쟁, 5.16, 10.26 등 한국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함께 다룬 기대작으로 '계백' 후속으로 11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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