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최익성-女1호, 눈물의 커플 '불발'

김수진 기자  |  2011.10.06 00:38
전직 야구선수 최익성이 SBS '짝'에 출연했지만 결국 '짝'을 찾지 못했다.

최익성은 6일 오후 방송된 '짝' 노총각, 노처녀 특집에 출연해 애정촌을 방문, 여자 1호와 시종일간 애정모드를 형성했지만 결국 서로를 선택하지 않았다.

최익성은 이날 최종선택에서 여자 1호를 바라보며 "내가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최익성은 여자 1호를 선택하지 않고, 선택을 포기했다.

여자 1호역시 최익성을 선택하진 않았다. 여자 1호는 "그분에게 뜬구름 잡는다는 말로 상처를 준 것 같아 죄송하다"며 "반드시 성공하실분이라고 믿지만 그 과정을 내가 지켜보는 것은 너무 힘들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여자 1호는 야구선수 시절 모아 둔 돈이 없고, 앞으로 큰 돈을 벌 자신이 있다는 최익성의 발언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최익성은 지난 1994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해 1번 타자로 활약해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 2009년 MBC주말드라마 '2009 외인구단'에 출연하면서 탤런트로 전업해 화제가 됐다. 현재는 출판사 대표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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