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이 이색적인 콘셉트로 새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김현중은 11일 타이틀곡 '럭키 가이' 등 총 5곡이 담긴 솔로 미니 2집을 발표했다. '럭키 가이'는 밴드 악기 구성이 돋보이는 신나는 평키 록 스타일의 곡이다. 김현중은 여기에 정식 춤까지 가미, 이른바 재기발랄한 '댄디 가이'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현중은 이번 음반 발매 하루 전날인 10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6월 선보인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브레이크 다운'이 굉장히 파워풀한 곡이었다면, 이번 '럭키 가이'는 재기발랄,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라며 "영화 '오션스 일레븐'을 본 뒤 이번 콘셉트를 생각하게 됐다"라며 미소 지었다.
김현중은 재기 넘치고 유쾌한 분위기를 한껏 살리기 위해 이번 앨범 재킷은 물론 , '럭키 가이' 뮤직비디오도 갬블러 콘셉트로 촬영했다.
김현중은 미니 2집으로 변화를 준만큼 앨범 판매도 첫 솔로 음반보다 많아지길 기대했다. 지난 6월 발매된 김현중의 첫 솔로 미니앨범은 총 11만장 판매, 올해 국내에서 발표된 솔로 가수들의 음반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김현중은 "미니 1집이 11만장 나갔으니 이번 2집은 22만장 판매 됐으면 좋겠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4개월 만에 새 음반을 냈으니 빨리 나왔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내년에 가질 아시아 혹은 월드 투어 때 많은 것을 보여 드리고 싶어 이번에 솔로 미니 2집을 냈다"라며 "11월 초에는 새 디지털싱글을, 그리고 내년 1월에도 새 음반을 발표할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김현중은 오는 20일 엠넷의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럭키 가이' 첫 방송을 가진 뒤 3주간 활동한 다음, 11월에는 일본 첫 단독 콘서트 투어에 돌입한다. 11월9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도쿄 나고야 센다이 요코하마 삿포로 후쿠오카 등 총 7개 도시를 돌며 3만석 규모로 투어를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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