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2011 아시아송페스티벌'(이하 '아송페') 주제곡을 부르게 된 소감을 밝혔다.
서현은 11일 오후 서울 창성동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열린 '아송페' 유니세프 엔보이 임명식에 참석했다. 엔보이는 유니세프 외교사절 자격의 홍보대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사회자선 활동과 재능 기부에 적극적인 유명인들이 주로 임명된다.
서현은 "유니세프 엔보이가 돼서 너무 영광스럽다"며 "우리가 가진 재능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K팝을 중심으로 한류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데 비단 나뿐만아니라 모든 가수들을 대표해서 임명됐다는 것을 명심하고 열심히 홍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현은 그룹 슈퍼주니어의 동해와 함께 오는 15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송페'의 주제곡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로 전 세계 팬들에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림스 컴 트루'는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가 작곡한 곡으로 전 세계 팬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밝고 경쾌한 멜로디로 만들어졌다. 서현의 깨끗한 음색과 동해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이다.
'아송페'는 유니세프와 함께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는 국제 자선음악제로 올해 처음으로 주제곡을 음원으로 발매하게 됐다. 판매 수익금을 유니세프에 전액 기부해 극심한 기근 현상으로 고통 받는 동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서현과 동해가 부른 주제곡 '드림스 컴 트루'는 이날 디지털 싱글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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