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무릎팍' 11.9%로 아쉬움 속 종영

김현록 기자  |  2011.10.13 07:30

강호동이 떠난 뒤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가 11.9% 시청률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황금어장' '무릎팍도사'는 11.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한 주 전 9.8%에 비해 1.9%포인트 시청률이 상승했다.

이날 '무릎팍도사'는 그간 '무릎팍도사'와 함께했던 스타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편집해 보여주는 한편 이들의 현재 인터뷰를 덧붙여 지난 5년의 시간을 정리했다.

1회 게스트 최민수를 필두로 윤도현, 차승원, 한효주, 유해진, 배철수, 이덕화, 고현정, 이미숙, 하정우, 김연아, 염정아, 김갑수, 윤여정, 이장희, 김태원, 엄홍길, 강수진, 김중만, 안철수, 유홍진, 박경철, 조수미 등 수많은 게스트들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 뭉클한 감동과 함께 스쳐갔다. 현재 고인이 된 고 최진실이 '외로웠다'며 가슴 아프게 고백하는 장면 또한 깊은 감흥을 안겼다.

2007년 1월 3일 첫방송한 '무릎팍도사'는 트레이드마크였던 에너지 넘치는 진행자 강호동을 내세워 분야를 가리지 않는 스타와 셀리브리티와 깊은 속내를 나누는 명실상부한 한국 방송 대표 1대1 토크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스타들의 가감없는 모습, 어디서도 듣지 못한 자기고백, 진지한 미래 구상 등 '무릎팍도사'에서만 볼 수 있는 인간의 모습은 색다른 감흥을 안기기도 했다.

그러나 세금과 관련한 논란에 휘말린 MC 강호동이 지난달 충격 속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결국 종영이 결정돼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대표코너였던 '무릎팍도사'를 폐지한 '황금어장'은 오는 19일부터는 2부 '라디오스타'를 확대 개편해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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