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 천정명이 죽을 힘을 다해 연기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천정명은 12일 첫방송된 KBS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연출 이정섭 이은진)에서 할 줄 아는 것은 야구뿐이지만 자신감으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야구선수 김영광 역을 맡아 대역도 뿌리치고 투지를 보이고 있다.
첫방송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앙숙 관계인 이장우와의 맞대결을 그리며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열의를 보였다. 특히 실제 야구 경기를 방불케 하는 경기 장면을 위해 천정명은 오른쪽 손가락이 골절되는 부상도 감내하며 무한 열정을 드러냈다는 후문.
무엇보다 천정명은 1회 분에 담겨진 타이어를 허리에 매고 달리는 훈련장면에서 더욱 리얼한 장면 연출을 위해 일반 타이어보다 10kg 이상 무게가 더 나가는 덤프트럭 타이어를 매달고 달리기를 했다. 도루하는 장면 촬영을 위해 3시간 동안 베이스를 밟고 또 밟기도 했다.
천정명은 "김영광은 지금까지 해왔던 다른 어떤 배역보다 애착이 많이 간다. 나 자신과 닮은 모습이 너무 많다"며 "가족을 끔찍하게 생각하는 면도 그렇고 화가 나면 잠시 욱했다가 금세 풀어져 웃게 되는 면도 비슷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김영광 역을 통해 기존과 다른 나만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래서 죽을힘을 다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회에서 보여준 김영광의 모습은 전부가 아니다. 앞으로 험난한 고난과 역경을 딛고 스스로 일어서는 김영광의 인간승리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인간 천정명과 극 중 김영광, 승부는 지금부터 시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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