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기적의 오디션' 끝나고 자리 못 뜻 이유

김현록 기자  |  2011.10.15 13:45


8개월여 진행 되어 온 SBS '기적의 오디션'이 이범수 클래스 손덕기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드림마스터' 이범수는 '기적의 오디션'에서 실전과 이론을 겸비한 열정적인 연기 교육으로 시청자 및 네티즌에게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이범수가 가르친 주희중, 손덕기, 허성태가 최종 5인에 진출했고, 최종 결승에서도 주희중 손덕기가 경합을 벌인 끝에 손덕기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범수는 지난 14일 밤 '기적의 오디션' 방송이 끝난 뒤에도 바로 자리를 뜨지 못하고 오랫동안 방송국 주변을 배회했다. 최종 2인에 손덕기 주희중이 올랐을 때도 눈물을 글썽거릴 만큼 깊은 공감을 드러냈던 그는 그간 함께 보낸 시간과 함께 흘린 땀방울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이범수가 기적의 오디션에 참가한 제자들의 그 꿈을 알기에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이범수는 드림 마스터로써 그 꿈을 이뤄주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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