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무한도전' 별주부전 특집은 19.2%의 전국 일일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된 스피드 특집 2탄이 기록한 18.6%보다 0.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한 동시간대 1위이자,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무한도전'은 별주부전 특집으로 동화 속 이야기에서 따온 토끼와 거북이의 두뇌싸움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주어진 미션들을 수행하며, 고군분투 했다.
거북이들은 결국 정해진 오후 6시까지 간 하나만을 확보하는 데 성공, 위독했던 용왕님은 결국 숨을 거두는 것으로 '무한도전'은 동화와 전혀 다른 결말로 끝을 맺었다.
특히 한국 전래동화, 고전동화를 바탕으로 기본 줄거리와 설정을 마련한 가운데 내내 꽹과리 소리와 판소리 추임새 등 국악이 울려 퍼졌다. 성우의 내레이션과 함께 등장한 다큐멘터리 화면 또한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MBC '세바퀴'는 14.5%, SBS '스타킹' 10.0%,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10.6%, MBC '우리결혼했어요3' 11.3%, KBS 2TV '자유선언토요일' 1부와 2부는 각각 2.8%, 8.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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