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측 "각종 說 억울"..檢 "임금체불만 수사"

전형화 기자  |  2011.10.20 16:57


심형래 감독의 긴 침묵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심형래 감독이 임금체불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게 된 가운데 제기된 의혹 중 상당수가 잘못 알려진 것이라며 억울해하고 있다. 심형래 감독의 한 측근은 20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알려진 것 중에 잘못된 게 너무 많다. 억울한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임금체불 관련한 부분은 노동청 조사에서도 인정한 부분이지만 그 외에 제기된 성상납, 정·재계 로비, 회사자금 횡령, 불법 카지노 출입 등 여러 의혹들에 대해선 억울하다는 심경을 토로한 것. 심형래 감독은 현재 검찰 조사를 앞두고 여러 지인들 및 변호사와 대책 회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형래 감독은 영구아트 직원들의 임금 8억5000만원 상담을 체불한 혐의로 서울 노동청의 조사를 받았으며, 이와 관련해 사건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에 배당돼 조만간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현재 임금체불만 수사할 계획"이라며 "심형래 감독 소환이 필요한지 소환한다면 언제 할 계획인지는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남부지검은 노동청이 넘긴 임금체불만 조사할 계획이지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들은 다루지 않겠다는 것.

이에 따라 서울 경찰청에서 내사 중인 심형래 감독의 불법 총기 개조 등은 경찰이 송치할 경우 서울남부지검이 아니라 서울중앙지검에서 다룰 가능성이 크다. 심형래 감독은 현재 서울 경찰청에서 불법 총기개조 등을 내사하고 있어 경찰 조사도 받을 전망이다. 아직 피내사자 신분이지만 여러 의혹이 확인되면 소환 조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심형래 감독은 자신에게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현재로선 공식적인 대응을 삼가하고 있으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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