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컴백무대, 9색 카리스마 알파걸의 '귀환'

김현록 기자  |  2011.10.21 19:26


걸 그룹 소녀시대가 파워풀한 컴백무대로 여신들의 확실한 귀환을 알렸다.

소녀시대는 2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 지난 19일 발표한 신곡 '더 보이즈' 무대를 처음 선보였다.

이날 소녀시대 9명 멤버들은 각기 전혀 다른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 저마다의 개성을 뽐냈다.

강하고도 주도적인 여성상을 표현한 가사에 맞게 무대 또한 아기자기한 여성미보다는 강렬한 힘과 파워, 카리스마를 실감할 수 있는 군무로 채워졌다. 늘씬한 팔과 다리를 이용한 절도있는 댄스 동작은 파워풀한 알파걸의 느낌을 더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더 보이즈'외에 최근 일본에서 발표해 오리콘 데일리차트 1위에 오르며 히트했던 '미스터 택시' 무대 또한 처음으로 동시에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미스터 택시' 무대에서는 황금색 스팽글 장식 무대의상과 똑같은 금색 모자를 쓰고 일사불란한 댄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소녀시대는 컴백과 동시에 국내의 각종 음원, 음반 차트를 석권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한국어와 영어 2가지 버전으로 유튜브에 공개된 '더 보이즈' 뮤직비디오는 21일 오전 총 조회수가 무려 750만 건을 돌파하며 소녀시대의 글로벌한 위상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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